후쿠오카 츠케멘 [멘야 카네토라] 유명하지만 실망스러웠던 텐진 츠케멘집 주말방문 웨이팅 오픈런

 
안녕하세요, 마이센트입니다.
오늘은 후쿠오카 여행 중 다녀 온 멘야 카네토라 솔직후기를 가져왔어요.

유튜브 후쿠오카 브이로그나 인스타, 블로그 후기 등에서 자주 소개되었던 후쿠오카 츠케멘 맛집 멘야 카네토라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약간 실망스러웠던 맛이라 구체적으로 어땠는지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모두 참고하셔서 즐겁고 맛있는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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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야 카네토라 위치 및 영업시간

 

멘야 카네토라 · 일본 〒810-0004 Fukuoka, Chuo Ward, Watanabedori, 4 Chome−9−18, Fukusyu Bldg, 1F

구글맵 영업시간을 참고했을 때 11:00~22:45분으로 안내되어 있는데요, 막상 가게에 가보니 손님들이 입장을 한 상태였고 입구에도 10:30~22:30분으로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입구에 적힌게 맞는 것 같아요.우선 저는 토요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주말임을 고려해 오픈런을 했는데요, 주말 기준 11시 방문했을 때에도 아직 자리는 있었고 11:30정도 되니까 꽉 차서 바로 웨이팅 생겼어요~!
 

 
입구에서부터 아쉬웠던 점은 문 여는 공간에 바로 바테이블이 있는데 여기서 드시는 분은 정말 불편하겠더라구요. 입구 바로 오른쪽에는 키오스크가 있어서 또 사람들이 몰리는데 굉장히 어수선한 입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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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야 카네토라 메뉴, 가격 및 주문방식

 
이렇게 키오스크 주문 형식이고 영어로 다 나와있어서 주문하기는 수월했습니다. 기본 국물 및 고가+김과 면만 포함된 츠케멘은 1,050엔이고 반숙계란이 추가된 버전은 150엔이 추가되어 1,200엔이었어요. 그 외에도 돼지고기 덮밥 350엔, 날계란덮밥 200엔, 기본밥 150엔 등 라멘과 같이 먹기 좋은 사이드 밥 메뉴들도 있었어요!
 
* 친구가 알려 준 꿀팁은 매운 버전보다는 일반국물을 선택 후 자리에 비치된 매운가루를 추가해서 먹는 방식!
그치만 뒤늦게 다른 팀의 매운라멘 비주얼을 보니 그냥 일반국물에 매운가루가 추가된 것 이상으로 고추기름 등이 더 추가된 것 같더라구요. 맵처돌이인 저는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매운라멘을 바로 시킬 것 같습니다 ㅎㅎㅎ
 
** 개인적인 꿀팁으로는 죽순 좋아하시면 죽순 추가도 추천드려요! 저는 라멘보다도 이 죽순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친구랑 둘이 방문해 라멘 2개와 돼지고기덮밥 1개를 주문했습니다. 일본은 대부분 이렇게 키오스크로 주문해도 발행된 주문티켓을 직원분께 전달해야 주문이 완료되는 방식이더라구요. 꼭 이 티켓을 자리 착석하면서 직원분께 전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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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야 카네토라 츠케멘 및 사이드 메뉴 맛 평가 (개인적 의견) 

 
드디어 츠케멘이 나왔습니다 두근두근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도 츠케멘을 자주 먹었을 정도로 츠케멘을 왕 좋아했던지라 본고장인 일본에서 먹는 츠케멘은 더 기대감이 컸던 것 같아요. 면 비주얼은 아주 탱글탱글하고 쫄깃해보여서 비주얼은 합격...!

 

 
츠케멘 국물은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접했던 츠케멘 국물보다 약간 더 걸쭉하고 thick한 비주얼이었어요. 저희는 반숙란이 추가된 버전을 주문했더니 국물 위에 반숙란이 같이 올라가져 있었고 갈색 가루?와 김, 파가 얹어져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 싶히 이렇게 테이블마다 매운가루와 후쿠, 엔초비식초 등의 추가 소스가 있어요. 먹다가 중간에 츠케멘이 물릴 때쯤 추가해 먹어도 좋고 취향껏 소스 추가해도 좋을 것 같아요. 맵처돌이인 저는 매운가루를 왕창 뿌렸답니다 ㅎㅎㅎ
 

 
반숙란이 맛있어서 반숙란 있는 버전으로 주문한데에는 후회 없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국물 안에 함께 들어있던 죽순...!
이 죽순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국물을 쫙 머금고 있는데 진짜 넘 맛있어서 다음엔 죽순 추가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치만 생각보다 국물이 너무 걸쭉하고 짜서 옆에 비치된 다시마육수를 계속 추가해서 먹었어요ㅠㅠㅋㅋㅋ 그리고 조금 먹다보니 물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약간은 실망했던 츠케멘이었습니다. 

 

 
더 기억에 남는 메뉴는 사실 이 돼지고기 덮밥인데요,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죽순, 날계란이 올려진 덮밥인데 사이드메뉴로 강추드려요. 이 메뉴는 짜지도 않아서 라멘 먹다가 너무 짤 때 이거 한 숟가락씩 떠먹었어요 ㅎㅎㅎ
 

 
노른자랑 비벼 먹으니 감칠맛 대박이었고 진짜 강추강추!
여기 들어있는 죽순도 왕 맛있었어요 ㅎㅎ
 

 

먹다보니 옆쪽에서 extra noodle로 츠케멘 드시는 현지인분을 보았는데, 라멘 양이 정말 상당하더라구요...
정말 산처럼 쌓인 라멘 양이 신기해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ㅋㅋㅋ
 

 
처음에 시킨 라멘의 양이나 재료가 아쉬우시다면, 중간에 토핑과 사이드 메뉴 추가도 가능하더라구요!
부족한게 있으시면 추가해드셔도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저랑 친구 둘 다 꽤나 먹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반양도 많아서 남기고 나왔어요! 양도 양인데 약간 막판에 물려서 더 많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짜고 물리는 맛이라 약간은 아쉬운 맛이었으나 현지인들도 정말 많고 웨이팅도 상당했던걸 보면 개인적인 입맛 차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일본 음식들을 여러 번 먹어 본 결과 약간 염도가 높은 편이라 이게 현지인에게 적합한 스타일일수도 있을 것 같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이니 참고만 부탁드리고 즐겁고 맛있는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ㅎㅎ